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술을 이용한 첨단 관광안내서비스가 구축된다.
대구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선진형 관광안내정보서비스 구축사업(U-Torpia)으로 선정돼 5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첨단 관광정보서비스 구축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안내정보서비스의 주요 내용으로는 RFID를 활용해 관광지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과 음식점의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관광포털사이트 구축을 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은 관광포털사이트에 접속, 3차원 영상으로 구축된 GIS를 통해 대구지리를 검색하고 시내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케이블카·주요 명소 등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추경예산을 보태 1차 사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까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