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가 5일 메인프레임용 가상화테이프라이브러리(VTL) ‘EMC DLm(Disk Library for mainframe)’을 출시했다.
EMC DLm은 IBM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표준 IBM 테이프라이브러리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테이프 없이 운영되는 VTL 환경을 구현한다. 기존 테이프라이브러리와 동일하게 모든 테이프 관련 명령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IT운영자가 기존 업무체계 및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쉽게 VTL을 도입할 수 있다.
EMC DLm은 최대 500테라바이트(TB) 압축 스토리지 용량을 지원하며 테이프가 없기 때문에 확장성이 용이하고 관리비용을 줄일 수 있다.
김형수 한국EMC 이사는 “DLm 제품군이 메인프레임 사용 고객에게 고성능 및 고가용성 백업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