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안의 IT세상] 알뜰 쇼핑

 인터넷이 발달하다 보니 약간의 시간만 투자해 인터넷을 뒤지거나 발품을 팔면 원하는 물건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가격 비교를 할 수도 있는데다 저마다 싼 가격을 자랑하며 광고를 하고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전처럼 바가지를 쓰는 일은 사라졌습니다. 한 걸음 더 나가 선수(?)들은 반품·이월된 물건을 찾습니다. 이런 물건들은 아무 하자가 없음에도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진열되기가 무섭게 팔려나갑니다. 원하는 물건이 없으면 연락처를 주며 물건이 들어오는 대로 연락을 부탁하기도 합니다. 소비자는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어 좋지만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이래저래 장사하기가 어려운 세상입니다.

수원=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