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대표 박재석 www.hisntd.com)은 6일 공시를 통해 1100만달러(약 104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터키수출용 자동변속기 공급계약을 삼성테크윈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7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K-9자주포용 변속기(모델명: X1000-5A3)’는 전진 4단, 후진 2단의 고성능 자동변속기로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며 탁월한 조향성능을 가진 무한가변형 정유압 방식이다.
한편, S&T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2일 차기 전차(XK2)에 장착될 세계 최초의 전진 6단, 후진 3단 기어를 갖춘 1500마력 자동변속기를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을 완료하고 성공적인 시제품 성능시연회를 마쳤으며, 향후 본격적인 양산이 이루어지면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