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전문기업인 제닉스(대표 김병학)는 2.4GHz 무선키보드와 수신기를 하나로 구성한 무선트랙볼 콤보킷을 9일 출시했다.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는 각각 48채널의 양방향 무선이며 리시버는 총 96채널 주파수를 채용해 기기간 혼선을 차단했다. 트랙볼 키보드는 숫자 키패드를 내장하면서도 크기를 최소화해 사무용은 물론 거실의 고성능 컴퓨팅에 적당하며 내장된 트랙볼은 1000DPi의 고해상도를 지원, 어떠한 모니터 해상도에도 빠른 움직임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무선마우스는 5버튼을 채택해 웹서핑 뿐만 아니라 문서작업·게임 등에도 편리성을 제공한다.
김영실 제닉스 마케팅 팀장은 “삼성전기에 2.4GHz 무선 PCBA를 납품하는 등 안정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신제품은 3가지 PC 주변기기를 하나로 세트화했다”며 “데스크톱PC는 물론 향후 키보드의 가전화를 가속시킬 IPTV 등에도 최적의 용도를 제공하는 올인원 키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