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유럽 최대 에어컨 전시회 참가

대우일렉(대표 이승창 www.dwe.co.kr)이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일렉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에어컨 전문 전시회인 `MCE(Mostra Convegno Expocomfort)2008` 에 참가, 차별화된 디자인의 에어컨 신제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대우일렉은 자연 친화적인 감성 디자인을 강조한 꽃수술 패턴의 에따민(Etamine), 만개한 꽃 문양의 블루밍(Blooming), 흩날리는 갈대잎을 표현한 윌로우(Willow) 디자인과 함께 세련된 느낌의 블랙미러를 채용한 흑경(Black shiny) 디자인으로 현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계획이다.

이와함께, 업계최초로 한글의 이미지를 정형화시켜 도형의 형태로 나타낸 `한글 그라피토 스타일` 에어컨과 고구려의 연화 문양 디자인 제품을 전시, 동양적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제품들로 관람객들과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지역의 에어컨 모델 라인업을 보다 강화하여 상단과 하단에 각각 2개의 독립 냉각팬과 열교환기를 채용한 `듀얼쿨러` 에어컨,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여 전기 소모를 줄어주는 DC Inverter 멀티 에어컨, 설치 환경에 맞추어 다양한 실내기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프리 조인트 멀티 (Free Joint Multi) 인버터 에어컨 등 45개 신제품을 출품한다.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루마니아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