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3Mbps 속도로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 단말기 ‘와이브로 커뮤니케이터’를 1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내비게이션과 PMP, DMB 등 기능을 하나로 구현했다. 4.3인치 고해상도를 채택, DBM 방송과 동영상을 고화질로 볼 수 있다.
와이브로 단말기로는 처음으로 위치측정시스템(GPS)을 내장했다. 지도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 개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지상파 DMB PIP, MS 워드 문서 기능과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2.0, 8GB 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USB 동글, 와이브로 스마트폰, 복합단말기 디럭스 MITs 등과 함께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다양한 기기와의 융합을 시도한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향후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