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모바일 게임 제작 지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 sba.seoul.kr/kr)은 모바일 게임 제작 지원사업 ‘서울 모바일 프론티어 2008’을 시행키로 하고 이 사업에 참가하려는 신규 게임 콘텐츠를 오는 20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만화·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서울시 창조산업 육성 지원 전문기관으로 ‘서울 모바일 프론티어 2008’은 역대 최대 규모 모바일 게임 제작 지원사업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우수 콘텐츠 발굴을 위해 총 5억원을 투입해 프로젝트 당 총 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는 누구라도 참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전문 배급사나 타사 개발 게임으로 신청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접수 작품을 1, 2차로 심사하며 선정된 게임은 6개월 내에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상용화해 수익이 발생하면 지원 비율에 따라 수익을 투자기관과 배분해야 한다. 지원 작품의 상용화를 위해 KTH와 공동으로 완성작품에 대한 배급 지원도 고려 중이다.

 공모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www.ani.seoul.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