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림코리아, 일본 시장 공략

이슬림코리아, 일본 시장 공략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 www.eslim.co.kr)는 일본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업체 비트아일(대표 데라타 코우헤 www.bit-isle.jp)을 일본내 서버 총판업체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슬림은 지난해 도쿄 현지에 이슬림재팬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현지 업체와 직접 총판계약을 체결,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비트아일은 이슬림코리아의 x86서버인 ‘이슬림 서버’ 제품군 일체를 일본 시장에 직접 판매하고 유지보수도 담당한다. 앞으로 두 회사는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통해 일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호스팅 서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윤영태 이슬림 사장은 “일본 현지 업체가 직접 유통·영업을 담당함으로써 일본 고객에 대한 접근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일본 현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트아일의 데라타 코우헤 사장도 “일본은 가격 및 사후 지원서비스가 서버를 구입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에 맞춰 이슬림 서버 사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아일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중견 IDC업체로 일본 내에서 3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