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증시 개장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제3회 증권선물인마라톤 대회를 마련한다. 이번 대회에는 증권사 38개사 1만3205명, 선물사 12개사 360명 등 총 139개 기업 1만7888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올해에는 증권·선물인 가족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전체 참가자 수가 작년 6923명보다 약 2.5배 늘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번 대회를 증권·선물인들만의 축제에서 사회봉사의 자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한 3000만원 모금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황영조 감독이 5Km 달리기에 직접 참가해 현장모금과 물품기부 프로그램을 독려할 계획이다.
인디밴드 ‘크라잉 넛’의 축하 공연과 상설 놀이마당 등 마라톤 행사 외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