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네트써비스(대표 이상국 www.ons.co.kr, 이하 ONS)는 인코더 전용 서버인 ‘익스프레스 인코더·사진’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본 동영상 데이터를 H.264 표준 포맷으로 초고속 압축하는 기능을 갖춘 서버로 HD급 30Mbps급 화질을 3.7Mbps 이하로 압축할 수 있다는 것이 ONS 측의 설명이다.
이상국 오픈네트써비스 사장은 “이 서버를 활용하면 인코더 기술로 동영상 데이터를 압축해 원본 화질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8Mbps 고화질 영상을 압축을 통해 4Mbps로 서비스하면 설비투자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투자 대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 회사 이기택 이사는 “이 서버는 현재 통신사·방송사 등에서 벤치마킹테스트(BMT)가 진행 중이며, IP TV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