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전문기업인 휘닉스피디이(대표 전기상 www.pde.co.kr)는 지난달 인수한 일창프리시젼이 태양전지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전지 관련 신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덧붙였다.
일창프리시젼이 취득한 특허는 ‘고집광 태양전지 방열장치’에 관한 것으로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대체에너지 수요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또 태양전지의 모듈 및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따라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윤경 일창프리시젼 사장은 “정부에서 2010년까지 총 10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태양전지 방열장치에 관한 이번 특허 취득으로 매출도 상승 곡선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일창프리시젼은 반도체 메모리 모듈용 방열장치를 비롯해 태양광발전, 발광다이오드(LED), 셋톱박스 등에 사용되는 방열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방열장치 부문 매출 목표는 300억원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