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전문기업 미네르바(대표 차정훈 www.minerva.co.kr)는 삼성SDS가 추진하는 ‘u-스포츠사업’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네르바는 삼성SDS의 u-스포츠 사업에 자체 개발한 전자태그(RFID) 리더와 안테나를 공급하게 된다.
u-스포츠 사업은 각종 스포츠에 RFID 시스템을 도입해 운동을 하는 사람의 신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최적의 신체 상태를 만들거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등 지능형 운동 환경을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u-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유비쿼터스 동계올림픽을 위한 u-Sport 지능형 스키장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미네르바는 지능형 스키장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RFID 리더 및 안테나를 공급해 스키어 수준별로 리프트를 등급화해 하여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무인으로 검표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네르바는 삼성SDS의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u-스포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네르바는 “삼성SDS와 u-스포츠 사업을 수행할 때 외산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국내 최초로 게이트형 리더기 국산화에 성공했고 성능도 외산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