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1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7일 기준 1220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으나 970억원이 유출돼 26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080억원이 들어오고 660억원이 빠져나가 420억원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국내 및 해외 펀드를 합친 주식형펀드의 전체로는 유입 2300억원, 유출 1620억원으로 68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지난달 하루 평균 2012억원씩 늘어났고 지난 6일에도 2218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자금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전체 펀드는 MMF에서 3조7010억원 순유출된 영향을 받아 3조428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에서는 120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27조370억원으로 전날보다 2조4920억원 감소했으며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6조5930억원 감소한 326조3940억원으로 집계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