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스토리지업체 코팬시스템즈코리아(대표 김점배 www.copansystems.com)는 한국지사 설립작업을 마치고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코팬시스템즈는 지난 2002년 미국 콜로라도주 롱몬트에 설립된 MAID(Massive Array of Idle Disks) 스토리지 전문업체다. MAID 스토리지는 사용하지 않는 디스크 전원을 지능적으로 차단하는 ‘파워 매니지드 레이드’ 기술을 이용해 스토리지 전력사용량을 낮추는 시스템이다.
국내 지사장은 NAS 스토리지업체 아코피아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김점배씨가 선임됐다.
김점배 사장은 “MAID 스토리지를 활용해 전기요금뿐 아니라 항온항습장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기업 고객군을 중심으로 영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