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별 지수 구성종목이 14일부터 변경된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최근 3개월(2007년 12월∼2008년 2월)의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규모별 지수의 구성종목을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89종목, 코스닥시장에서는 총 319종목이 지수편입 대상이 바뀌게 된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로는 SK에너지를 비롯한 13종목, 중형주 JS전선 등 37종목, 소형주 아비스타 등 39종목이 자리를 바꾼다.
또 코스닥시장에는 인포피아 등 34개 종목이 대형주에 신규 편입되고 상보등 132종목 중형주, 오스코텍 등 153개 종목이 소형주에 신규 편입된다. 코스닥 스타지수도 시가총액 상위업체의 비중을 10%를 넘지 않도록 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대형주 1∼100위, 중형주 101∼300위, 소형주 그외 종목으로 구분된다. 코스닥시장은 대형주 1∼100위, 중형주 101∼400위, 소형주 이외 기업으로 구분돼 있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