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G마켓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인해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지금까지 진행해 온 G마켓 매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G마켓과 자사회사인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ENT, 인터파크투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위주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달성하기 어려운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료할 예정이다.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는 지난달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G마켓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G마켓을 중심으로 e커머스 사업을 재편하는 방향에 대해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