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1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에 정몽원(53) 한라그룹 회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변정수(63) 한라A&T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29면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전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만도기계 전무·한라공조 사장·만도기계 사장·한라건설 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라그룹 회장으로 있다. 변정수 사장은 만도기계 수석부사장·한라중공업 중장비 부문 사장·발레오만도전장 수석부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만도는 자회사인 자동차부품 유통업체 마이스터의 대표이사 사장에 장충구(56) 한라I&C 사장을 겸직 발령했다. 이와 함께 만도는 이날 7명의 등기이사를 선임했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