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방분야 업무보고에서 국방연구개발비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2012년까지 방산수출 3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청와대 주관의 범정부 방산수출 협의체 구성 △국방 연구개발 투자 확대 △개방형 국방연구개발 추진 △전문화·계열화 제도 폐지에 따른 보완 △방산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방산 금융지원 등의 실천 과제를 시행, 2012년께 세계 7대 방산수출국으로 부상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우리나라 현재 방산 분야 수입은 세계 6∼8위 수준인 데 반해 수출은 세계 17∼20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향후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 육성 정책 추진과 산·학·연 및 방산업체에 대한 투자 확대가 이뤄질 경우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