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네오엠텔은 2007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3% 급증한 30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소프트웨어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하며, 휴대폰을 넘어 세계 최초로 IPTV, 카메라, 캠코더 등에 탑재되는 등 그 적용영역 확대와 제조사 고객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성장율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 증가의 주요 요인은 로열티 위주의 사업구조에 기인하며, 매출증가에 따른 고수익성이 확보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네오엠텔은 향후에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디바이스 기업들에 GUI를 공급해 나갈 예정이며, CDMA시장 뿐만 아니라 미디어텍 등 글로벌 칩셋업체와도 계약을 맺는 등 GSM시장에도 본격 진출함으로써 신규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기화면 서비스 사업의 경우 글로벌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유럽, 이스라엘, 인도, 동남아 통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최근 진출한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도 씨엠에스(CM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네오엠텔은 2008년에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 33% 늘어난 150억원,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수 네오엠텔 대표는 “자사의 원천기술인 그래픽 소프트웨어로 국내외 기업들을 통해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을 달성하며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GUI시장 확대와 GSM 시장 진출, 모바일쿠폰 시장의 선점, 대기화면 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올 한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