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건강보험 통합경영관리 시스템 구축

 삼성SDS(대표 김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건강보험 통합경영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건강보험 통합경영관리 시스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세계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내부 업무를 개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SDS는 SAP사의 기업 자원관리 시스템인 ERP를 근간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 전 부문에 선진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이 가능해 국민이 건강보험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삼성SDS는 지난 해 사업공동체 수준의 글로벌 제휴를 체결한 프랑스 캡제미나이사의 지적 재산을 활용해 오는 10월까지 성공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시스템을 안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통합경영관리시스템 구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단의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 팀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착수 보고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재용 이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전원과 삼성SDS 컨설팅 본부 이계식 본부장, 삼성SDS ERP 컨설팅실장 김명호 상무, SAP사의 한의녕 사장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