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직무대행 문승현)은 세계 뇌 주간(3월10∼16일)을 맞아 과학고 등 광주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의 신비와 중요성을 알리는 공개강좌를 마련한다.
GIST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룡관에서 ‘우리 뇌의 비밀: 구조에서 질병까지’라는 주제로 ‘뇌와 행동’(김문수 전남대 심리학과 교수), ‘뇌와 신호전달’(김권섭 전남대 약대 교수), ‘뇌의 신경발생’(송미령 GIST 생명과학과 교수), ‘뇌의 구조’(오재욱 조선대 의대 교수), ‘뇌와 신경세포’(장성호 GIST 생명과학과 교수) 등의 강의를 연다.
장성호 GIST 교수는 “뇌를 통한 인간의 정신과 신체활동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할 것”이라며 “이번 공개강좌가 과학영재들과 방청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관련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2년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 세계 57개국이 매년 3월 셋째 주에 뇌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