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대표 조주환)는 대만의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업체인 에버라이트와 고휘도 LED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피밸리 측은 에버라이트에 LED 칩을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며, 초도 물량은 3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확충한 웨이퍼 생산장비 등의 정비가 끝나면 공급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안정적인 대형 거래선를 확보함은 물론 지속적인 LED 매출 증대와 대만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를 기대했다.
에버라이트의 연매출은 3000억원 수준으로 소형 LCD TV의 백라이트유닛(BLU)용 사이드뷰 LED와 노트북PC BLU용 고휘도 LED, 조명용 LED 등을 생산한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