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적쇄신과 융합에 무게를 둔 1급 인사를 발표했다.
교육과기부는 1차관 산하 기획조정실장에 장기원(행시 23회) 부산대 사무국장을, 인재정책실장에는 박종용 정책홍보관리실장(행시 24회)을 각각 임명했다. 또 2차관 산하 과학기술정책실장에는 이상목 기초연구국장(기시 13회)이, 학술연구정책실장에 이걸우(행시 25회) 대학혁신추진단장이 임명됐다.
기존 교육부 1급들이 모두 빠진 가운데 장 국장은 교육부 본부를 떠나 있다 1급으로 발탁됐고, 이걸우 국장도 경력에 비해 빨리 1급으로 올라오는 등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목 국장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등을 기획해 과학기술 대중화를 이끌었고, 조직내 신망도 높아 과학기술정책실장에 임명됐다는 분석이다.
1차관 산하와 2차관 산하의 1개 실장을 바꿔 임명하기로 함에 따라 과기부 출신의 박종용 실장과 교육부 출신의 이걸우 국장이 교육과 과학의 임무를 바꿔 수행하게 됐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