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에너지 회장이 3년 임기의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SK에너지는 14일 오전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최 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준호 CMS 사장에 대한 3년 임기의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도 의결했다. 이로써 SK에너지 이사회는 최태원 회장, 신헌철 부회장, 김준호 사장 3명의 사내이사와 조순 전 총리 등 6명의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또 주주들은 SK에너지가 기존 SK에서 분할된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의 경영 현황을 보고받고,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올해 이사보수 한도를 150억원으로 승인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