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가 차세대 인터넷 기술로 주목받는 RIA 구현을 위한 런타임인 ‘어도비 통합 런타임’(에어)과 개발 플랫폼인 ‘플렉스3’을 18일 국내에 정식 공개한다.
에어는 웹의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과 데스크톱의 데이터 처리 능력을 결합한 플랫폼. 웹 애플리케이션이지만 브라우저 없이 오프라인에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데스크톱과 브라우저, 다양한 운용체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HTML과 에이잭스(Ajax), PDF, 플래시 등 기존 웹 기반 기술 및 언어를 사용해 데스크톱 기반의 RIA를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RIA 구현을 위한 플랫폼에 해당하는 플렉스3는 인터랙티브하고 화려한 RIA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웍이다. 개발 툴인 ‘어도비 플렉스 빌더3’는 신속하고 편리한 플렉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의 협업을 지원한다.
에어는 현재 미국 나스닥과 뉴욕타임즈, e베이의 웹 사이트 및 모바일 서비스에 채택됐으며 국내에선 농협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와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이 어도비의 RIA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어도비 에어와 플렉스3는 차세대 웹 환경의 변혁을 가져올 혁신적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