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말레이시아 채권시스템 2차 사업도 수주

KRX가 말레이시아 채권시스템 2차 구축사업도 맡는다. 사진은 채권시스템 1차 사업의 성공적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KRX를 찾은 오마르 메리칸 말레이시아거래소 부사장(오른쪽)과 최홍식 KRX 해외사업추진단 단장.
KRX가 말레이시아 채권시스템 2차 구축사업도 맡는다. 사진은 채권시스템 1차 사업의 성공적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KRX를 찾은 오마르 메리칸 말레이시아거래소 부사장(오른쪽)과 최홍식 KRX 해외사업추진단 단장.

증권선물거래소(KRX)는 말레이시아 채권시스템(KTS) 2차 구축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최홍식 해외사업추진단장은 “말레이시아는 오는 4월부터 채권매매시스템 2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KRX가) 이 사업을 독점 진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거래소는 2차 사업의 일괄개발을 KRX에 요청했다.

KRX는 작년 1월부터 1년여간 말레이시아 채권 매매 및 감리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 시스템은 이달 1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4월 착수할 2차 사업은 현재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