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국내 탯줄혈액은행 장비 첫 수출

세원셀론텍, 국내 탯줄혈액은행 장비 첫 수출

 국내 탯줄혈액 보관설비시스템과 비즈니스모델이 해외에 진출한다.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카자흐스탄의 이르티시사와 재생의료시스템(RMS) 공급에 대한 구매의향서(LOI)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급규모는 145만달러며, 전문병원급 RMS설비 1기와 탯줄혈액줄기세포보관 RMS설비 1기를 수출한다. 양사는 내달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현지에 설비들을 오픈할 계획이다.

 권혁동 RMS사업본부장은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설치될 RMS는 카자흐스탄을 교두보로 러시아 시장까지 섭렵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 차원의 출산장려정책으로 카자흐스탄 내 탯줄혈액 보관에 대한 큰 관심이 일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될 RM키트(RMS 원부자재)의 이익률 상승 및 RM플랫폼의 추가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