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인텍(대표 정상향 www.nsintec.co.kr)은 다음 달부터 개정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에 맞춰 자체 인력 및 기술로 개발한 ‘OTP 통합인증 및 운영 시스템(UBIAuth=UBI어쓰)’를 선보이고 은행 등 제1금융권에 대한 영업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UBI어쓰는 현재 금융보안연구원이 운영 중인 OTP 통합인증센터의 OTP 통합인증시스템과 같은 형태의 시스템을 개별 수요기관이나 기업이 자체 통합인증센터로 구축해 OTP인증과 운영,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범용 개념의 솔루션이다.
기존 6∼7개 OTP 인증업체가 수행하는 어떤 형태의 인증 시스템과도 채널 연결과 인터페이스가 가능해 사용자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UBI어쓰는 OTP인증 모듈 관리, OTP 통합인증센터와의 송수신 시스템, 기존 내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OTP통합 인증 및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외부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등으로 구성되며 모든 프로세스는 실시간 처리된다.
엔에스인텍은 금융권은 물론 게임 등 기업 부문 수요를 주요 타겟으로 설정해 공략하는 한편 OTP인증 자체 보다는 OPT인증과 관련된 운영자측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춰 자사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정상향 사장은 “현재 부산은행이 채택해 운영 중에 있다. OTP 인증시스템을 이미 구축했거나 구축을 검토하는 기관에게 비용절감 등 여러 면에서 좋은 구축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