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법이 둘 다 중요해진 산업기술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서울대에서 열린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협상과 지식재산권 거래 워크숍(Negotiation and IP(intellectual property) Transactions Workshop)”을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기술창업 네트워크·기술경영(MOT)센터·미국법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학·경영·경제·법률 및 정책 관련 전공지식에 실제 문제해결 능력까지 갖춘 IT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워크숍에서는 기업법으로 유명한 보스턴 로스쿨의 존 데이비드 페럴 교수가 ‘미국 변호사와 협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에릭 엔로우 한동대학교 국제법학대학 교수는 ‘지식재산권 평가’와 ‘기술혁신 및 기술이전’에 초점을 맞춰 강의한다.
이성현기자@전자신문, ar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