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단장 정승진 www.bria.or.kr)이 지난해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4개 지역 지역전략산업기획단 운영사업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A부터 D까지 4등급으로 매겨진 이번 평가에서 부산전략산업기획단은 A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7100만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했다.
중간평과 결과, 부산전략산업기획단은 전문가 워킹그룹 운용을 통한 세부사업 기획, 효과적인 사업성과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운용,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R&D 평가·관리(최근 4년간 216개 과제관리, 4개 실패) 등이 다른 지역 기획단 사업과 차별화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가 부산, 대구, 광주, 경남 4개 지역 2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최종년도라는 점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산업 정책기획 및 R&D사업 평가·관리에 대한 성공적 사업수행을 나타내는 의미 있는 결과라는 것이 부산전략산업기획단 측의 설명이다.
정승진 단장은 “사업비 추가확보로 광역권 연계사업 발굴, 해외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역혁신자원 DB구축 등 보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이후 추진될 3기 지역산업진흥사업의 구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