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디지털 보이스 리코더 ‘ICD-SX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메모리 용량(512MB, 1GB, 2GB)을 크게 늘려 최대 763시간의 녹음을 지원한다. 스테레오 고품질 녹음 모드와 3개의 고성능 마이크를 탑재해 깨끗하고 선명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ICD-SX88 모델의 경우 LP모드로 녹음할 때 최대 763시간, 고급 STHQ모드로 녹음할 때는 약 35시간 30분까지 녹음이 가능하다. 또 LCD를 탑재해 간편하게 재생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한 초경량 사이즈에 데이터 저장기능 및 MP3 파일 재생도 지원해 활용도도 뛰어나다.
고속 및 저속 재생을 36단계로 구분해 자연스러운 음정으로 스피드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피치 컨트롤’,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선명하고 고른 음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디지털 보이스 업’, 소리가 없을 때는 녹음이 일시 중지되고 다시 소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녹음을 시작하는 ‘자동음성인식기능’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소니코리아 측은 수업이 많은 학생이나 업무용으로 장시간 녹음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ICD-SX시리즈는 이달 26일까지 전화구매(080-777-2000) 및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www.sonystyle.co.kr), 소니 코리아 직영점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