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의 올해 상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 99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동향을 설문한 결과 41.4%가 ‘상반기에 채용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54.6%에 달했다. ‘미정’은 4.0%였다.
상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외국계 기업의 채용규모는 11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도래이새한은 두 자릿수 규모로, 삼진엘앤디가 수시채용으로 30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코스트코코리아가 지점별로 수시채용으로 모두 15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베니건스는 상반기에 세 자릿수 규모로 신규 인력을 뽑는다.
이 밖에 아모제, 이트레이드증권, 한국호야전자, 리차드모건지주회사에서도 채용을 진행 중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