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2.0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참여’ ‘개방’ ‘공유’라는 웹2.0 정신이 기업에게까지 파급되는 것이다. 기업은 문화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엔터프라이즈2.0을 구현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문서관리시스템·콘텐츠관리시스템 등의 도입이 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2.0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6가지 구성 요소가 필요하다. 검색(Search)·연결(Links)·제작(Authoring)·태그(Tags)·확장성(Extension)·신호(Signals)다.
이러한 기업의 움직임과 국내외 SW기업의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오는 20일 지식관리시스템(KMS)·전자문서관리솔루션(EDMS)·기업콘텐츠관리(ECM) 분야의 국내 최대 행사인 ‘KM&ECM 콘퍼런스 2008’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엔터프라이즈2.0 실현을 위한 KM&ECM’이란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업 총 16개사가 참가해 자사의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고 기업이 이를 도입해 어떻게 엔터프라이즈2.0을 구현하는 지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주피터케이건의 이경상 한국 대표가 ‘엔터프라이즈2.0 시대의 포스트 EKP 추진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삼성SDS·솔트룩스·코리아와이즈넛 등 각 기업의 전문가가 나와 엔터프라이즈2.0 실현과 관련된 최신 기술동향과 시장 흐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날리지큐브·온더아이티·코난테크놀로지·쓰리소프트 등이 자사의 솔루션 실제 적용 사례를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병구 KM&EDMS협의회장은 “엔터프라이즈2.0 시대에 맞게 어떻게 솔루션이 진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이를 도입해 어떤 효과를 보고 있는 지를 알려주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또 이번 행사부터 새로운 화두인 콘텐츠관리 부분까지 확대해 더욱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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