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신개념 모바일게임 ‘지지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지배는 국내에서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작 ‘놈’을 개발한 신봉구게임연구실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게임빌은 작년 4월 모바일게임 업계 최초로 신봉구게임연구실이라는 독립 스튜디오를 만든 바 있다.
이 게임은 업계 최초로 ‘롱 버튼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롱 버튼 시스템은 버튼을 길게 눌렀다가 떼는 순간의 시점을 맞추는 게임 방식이다. 대개 버튼을 누르는 순간의 타이밍을 맞추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된 손맛을 제공한다.
지지배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 게임으로 엽기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연애 철학이 돋보인다. 지지배는 내달 초 모든 이동 통신사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봉구 게임빌 실장은 “단순한 게임이지만 연애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서 스스로 성찰해보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었고 무엇보다 새로운 게임 방식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지지배 출시를 앞두고 이벤트를 개최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리버 전자사전이나 미키마우스 MP3플레이어,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