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대표 김완희)이 현지 IT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일본 통합 지문 인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 IT 서비스 업체 NCC와 제휴, 기업·기관 등에서 본인 확인을 위해 쓰이는 지문 인증 데이터베이스(DB)와 출입통제, 물리적 보안을 위한 지문 DB를 통합한 지문 인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자사 지문 인증 서버 솔루션 ‘엔데스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출입통제기와 지문인식 마우스 등 PC 보안 기기 등을 하나의 DB로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각기 다른 지문 DB를 사용하던 본인 인증, 출입 통제 등의 업무가 하나로 합쳐져 관리와 보안의 편의성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일본 모 대기업에서 통합 지문 인식 시스템 구축을 요청해 와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 규모는 1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니트젠은 밝혔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