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PDP 차폐제 메시 양산 개시

동진쎄미컴 임직원들이 메시 양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진쎄미컴 임직원들이 메시 양산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은 PDP 전자파 차폐제품인 메시를 최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진쎄미켐은 초기 생산능력은 월 10만매 정도이며, 매출액 기준으로 연간 300억원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월 50만매 생산을 목표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3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메시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시켜 자회사 형태로 키울 계획이다.

동진쎄미켐의 메시는 그라비아 오프셋 인쇄방식으로 제작, 기존의 구리 차폐막에 사용하는 PET필름, 에칭액 등을 사용하지 않아 20% 이상 원재료비를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