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2008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첫 공개했다.
지난 11월 LA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제네시스 쿠페는 북미시장에서 고성능 이미지를 선도하기 위해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후륜구동형 스포티 쿠페다.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언더바디에 스포티함을 강화했고, 현대차의 대표엔진인 3.8 람다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을 탑재했다.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 되는 제네시스 쿠페 3.8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3kgm로 6.5초 안에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서 처음 출시하며 북미시장엔 내년 초로 예정됐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