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대표 오재필 www.hdubis.com)는 하이패스(고속도로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 기능을 DMB 네비게이션 단말기에 결합한 신제품을 개발, 27일 출시한다. DMB 네비게이션 제품 뒷면에 하이패스 모듈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탈착토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DMB 네비게이션 단말기를 활용함으로써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를 넓은 시야가 확보된 LC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유비스는 기존 DMB 내비게이션 제품군 중 특별한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서 차별성과 편리성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유비스 박형수 상무는 “국도 혹은 지방도로 주행시에는 DMB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하이패스 기능과 DMB 내비게이션 기능을 모두 사용함으로써 차량 내 하이패스 단말기와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 두 가지 제품을 모두 거치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유비스는 소비자가 신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치 등록점 500여 곳 이상을 전국에 3개월 내 구축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