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치 개발 업체인 무화디지털(대표 김성호)은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풀HD용 디빅스 플레이어인 ‘보다스 P1000’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상파일, DVD 디지털사진, 음악파일 등을 TV 등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해 재생하는 디지털 미디어플레이어다. H.264 등 다양한 코덱과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를 지원한다. 신재현 팀장은 “총 16개까지 만들 수 있는 ‘마이 폴더’ 기능으로 영화나 음악을 선별해 담아둘 수 있어 편하며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USB케이블 연결만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용산 전자상가, 테크노마트 등 집합상가를 중심으로 제품을 유통하는 한편 수출을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무화디지털은 주문형비디오(VoD) 솔루션, IP셋톱, 중앙관리 솔루션 등을 개발·생산·관리하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용 IP셋톱박스 판매 및 관리가 주 매출이며 보다스 P1000 출시로 기업대소비자간(B2C) 거래에 뛰어들었다. 소비자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