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이 3G 데이터서비스가 제공되는 OZ(오즈) 전용폰 ‘캔유801Ex(모델명: canU801Ex)’를 4월 초 출시한다.
캔유801Ex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웹서핑은 물론, 이메일 등 3G 데이터서비스를 PC 환경에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징을 지원한다.
웹브라우징이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PC 화면을 휴대폰 창에 맞게 재배열해 줌으로써 상하좌우의 화면 이동으로 웹사이트 전체화면을 볼 수 있는 휴대폰이다.
특히 WVGA(800ⅹ480)급 고해상도의 2.8인치 대화면 LCD를 탑재해 휴대폰으로 PC 화면에서처럼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핫키(hot key)’가 있어 다양한 인터넷 포털로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유선인터넷처럼 인터넷주소(URL)를 입력해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자주 가는 사이트를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어 인터넷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CD는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방식의 폴더형으로 인터넷 검색과 사진 촬영 및 DMB 감상에 편리하며, 블랙, 화이트, 레드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웹브라우징폰 및 고기능 카메라폰으로 특화돼 3G폰으로는 이례적으로 영상통화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특이하다.
이상민 단말사업담당 상무는 “캔유801Ex는 캔유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3G폰으로, 향후 다양한 3G 데이터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단말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