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내역을 조회하는 하이패스(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 시스템) 단말기(모델명 POE-1100)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POE-1100’은 카드 잔액 관리가 한층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차량 시동을 걸면 하이패스 단말기에 남아 있는 통행료 잔액을 음성으로 알려주고 톨게이트 통과시 결제된 요금과 통행료 잔액·카드 잔액 부족 여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또 국내 최초로 한 개의 주기판(PCB)에 무선주파수(RF) 처리 부분과 모뎀을 함께 장착, 오작동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이밖에도 LCD 백라이트를 탑재, 야간 및 터널 통과·빛 반사 등의 조건에서도 이용 확인이 원활하다.
‘POE-1100’은 국내 대형 유통회사인 LG상사 디지털기기 복합매장 픽스딕스(www.pixdix.com)와 차량정비소, 주요 온라인 쇼핑몰, 전국 주요 할인·양판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블랙과 다크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1만원대.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