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3월 넷째주

추천작 주요 특징
추천작 주요 특징

 3월 넷째주에는 온라인 동영상 편집기를 비롯해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리포팅 통합 솔루션, 온라인에 최적화된 게임이 출품됐다.

 앤아이박스는 ‘UCC매직’으로 엔드유저의 동영상 편집 욕구를 잠재웠다. 그동안 일반 포털업체가 제공하던 PC 기반의 솔루션은 다운로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했지만 UCC매직을 이용하면 웹 상에서 바로 편집 및 저장을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동영상을 제작한다. 향후 테마무비와 동영상메일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액티브소프트는 리포팅 툴인 ‘마이빌더’를 출품해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웹 상에서 자신의 요구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애플리케이션 화면에서 사용자가 고유 화면을 직접 구성한다. 기존 시스템이 정형화돼 있어 개인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반영하지 못하고 많은 제작비가 소요되는 것을 개선했다. 현재 대법원 재판관리 시스템에 구축돼 있고 일본 유명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쏘뉴는 타이쿤 장르의 게임 ‘생과일타이쿤파이널’을 내놨다. 롤플레잉게임과 접목시켜 한층 재미를 더했다. 자체 개발한 RTC(Real-Time Clock)를 휴대폰에 탑재해 PC게임에서나 맛볼 수 있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애니메이션 툴을 이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게임 가격은 낮추고 기술 경쟁력은 높였다. 향후 10대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쏘뉴

 쏘뉴(대표 조진연 www.sonew.co.kr)는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생과일타이쿤파이널’을 출품했다.

 생과일타이쿤파이널은 타이쿤 장르와 롤플레잉게임(RPG) 장르의 장점만을 도입한 게임으로 기존 시리즈를 즐겨본 사용자나 처음 접하는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전략을 짜 지역을 선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단조롭게 진행되던 기존 아케이드성 타이쿤류 게임과는 달리 RPG 장르의 핵심 요소인 퀘스트를 제공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유도한다. 자체 개발한 RTC(real-time clock)를 휴대폰에 탑재해 모바일게임 인식을 제고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물체에 명령을 할 수 있어 PC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긴장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모바일 타이쿤 장르) 게임의 단순한 아케이드성 장사 반복 플레이를 탈피해 실시간 경영과 육성 전반 상황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이 외에도 타이쿤 장르에서 처음 시도되는 네트워크대회를 도입했다. 다른 사용자와 대전을 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승진모드 및 스탬프 시스템도 사용자의 시선을 끌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쏘뉴는 모바일 애니메이션 툴을 이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 대비 가격은 낮추고 기술 경쟁력은 높였으며 사용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상용 서비스 전 철저한 베타테스트로 버그 및 문제점을 개선하고 게임 전담 모니터링 인력을 활용 문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유저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재 새로운 스펙의 단말기가 출시될 때마다 스펙에 맞는 업로드는 물론이고 패치 버전을 필요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진연 사장

 “모바일게임의 주 사용자인 10대, 특히 타이쿤장르를 선호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행동 패턴과 선호 분야를 분석했습니다. 그들이 주로 청취하는 라디오 광고로 자연스럽게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조진연 쏘뉴 사장은 생과일타이쿤파이널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즉 10대 취향에 맞는 이벤트 경품과 문자(SMS) 발송으로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네이버나 다음 등과 같은 포털에서 블로그를 이용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스크랩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10대 사용자가 즐겨찾는 웹 사이트와 제휴 및 협력을 체결해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현재 생과일타이쿤 시리즈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라며 “개발된 생과일타이쿤파이널도 곧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수출 계획을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 히어로즈타이쿤과 치킨타이쿤2(가칭)를 개발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억원으로 잡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사용자 층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액티브소프트

 액티브소프트(대표 이하영 www.activesoft.co.kr)는 UI 및 리포팅 통합 솔루션인 ‘마이빌더’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클라이언트서버(CS) 수준의 정교한 화면 UI와 리포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지원도구다. 즉 애플리케이션 화면에서 사용자별 고유 화면을 엔드유저가 직접 구성할 수 있다.

 현재 대법원의 재판관리 시스템에 마이빌더가 구축돼 있다. 기존 재판관리 시스템은 정형화돼 있어 개인의 요구사항에 일일이 맞추기 힘들었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난 후 법관 임의대로 화면과 항목을 분류할 수 있는 개인별 구성이 가능해 편리해졌다는 평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고객이 직접 원하는 화면을 구성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자료를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생산성이 향상된다. 마이빌더로 개발한 화면은 애플리케이션 소스 수정 없이 형태 저장·소트·필더 등 편리한 기능이 내장돼 있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쿼리·그리드·통계 도우미 등을 지원해 마우스만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쉽게 작성할 수 있고 영문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명·필드명을 한글로 매핑하는 기능이 있어 일반 사용자도 쉽게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10여개 이상의 차트를 지원하며 차트의 위치 및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하고 차트의 종류·색상·모양·격자 등 다양한 속성을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속성은 실행단계에서 사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도 있다.

 인쇄 내용 미리보기 상태에서 출력 내용을 편집할 수 있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편집을 제한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 출력 내용을 e메일이나 엑셀로 보낼 수 있어 간편해졌다.

 현재 국내 대법원의 재판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국방·기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후지쯔(FJB) 등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하영 사장

 “사용자가 자신의 업무에 맞는 개인화된 화면과 보고서를 직접 재구성할 수 있는 기능은 마이빌더만의 특징입니다.”

 이하영 액티브소프트 사장은 대법원에 마이빌더를 구축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액티브소프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마이빌더 상표명 그대로 재판매하고 있다.

 그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도쿄에 소재하고 있는 후지쯔비즈니스시스템(FJB)의 솔루션에 번들 공급했고 간사이아반은행·미쓰이물산 등에도 제공했다”며 “올해는 일본 현지 판매 채널을 더욱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영업 정책은 파트너십 확대에 있기 때문에 서비스통합(SI) 파트너를 비롯해 ERP·CRM 등의 솔루션 번들 파트너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며 “현재 국내 15개의 파트너, 일본 1개의 파트너가 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엔드유저의 편리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온라인분석처리(OLAP)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앤아이박스

 앤아이박스(대표 강성추 www.nibox.com)은 웹 상에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편집기 ‘UCC매직’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상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동영상을 편집·저장할 수 있는 편집툴이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만 하면 전문가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못지않은 편집을 할 수 있다.

 유저인터페이스(UI)가 쉽게 구성돼 있어 초보자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일반 포털업체가 제공하던 PC 다운로드용 동영상 편집툴처럼 번거로운 설치가 필요 없고 로그인 후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UCC매직은 플래시 기반으로 개발돼 기능 구현 속도가 빠르며 동영상 파일 용량에 따른 서버 부담을 주지 않는다. 편집한 동영상 파일은 마이페이지에 저장돼 재편집이 가능하고 인터넷포털이나 UCC사이트·블로그·게시판 등에 옮길 수 있다.

 서버에서 편집을 하지만 결과물에 별도의 인코딩이 필요 없어 서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모든 기능이 모듈화돼 있어 클라이언트 요구에 따라 독립적으로 분리·조합할 수 있다.

 그간 플래시 기반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동영상 프레임 선택·삭제 기능이 가능하고 타이틀 넣기·자막 넣기·이펙트 효과·이미지 효과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UCC 제작이 일반화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사용자의 갈망을 해소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개인 저작권 표시가 가능해 타인이 무단으로 도용할 경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앤아이박스는 향후 테마무비·동영상메일 기능을 추가해 UCC매직 성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동영상메일은 용량에 상관 없이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해외 비즈니스·상품 소개·고객 관리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강성추 사장

 “UCC매직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만하면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습니다. 특히 플래시 기반으로 가볍고 속도가 빠른게 특징입니다.”

 강성추 앤아이박스 사장은 그동안 사용하던 동영상 편집기는 PC에 다운로드해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용 절차가 복잡하고 방법이 복잡해 매뉴얼을 익혀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아 이를 해소할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UCC매직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뮤직비디오로 만들 수 있는 제작툴인 테마무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는 “10개의 다양한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다양한 효과가 삽입된다”며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해 다양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추가·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현재 다음·네이버·네이트·CD네트웍스·판도라TV 등 10여개 업체와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UCC매직 영어사이트를 오픈해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전자신문, jyh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