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는 오는 27일 KIST 국제협력관에서 ‘출연(연)의 바람직한 역할 및 시스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한국과총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규원 화학연구원 연구위원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출연연 연구원들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문길주 KIST 부원장을 좌장으로 우상선 제일모직 부사장, 전승준 고려대 교수, 현재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8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측은 “국가간의 경쟁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 산·학·연 연구개발 역량을 반드시 결집해야 하고, 또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며 “국가 과학기술의 큰 틀에서 출연연의 바람직한 역할을 사회 각계의 토론을 통해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