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대표 김충기)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내비게이션을 공급한다. 프리샛(대표 김충기)은 중국 IT제품 수입 및 현지투자 기업 TG I&T(대표 김광호)와 2억4000만원 규모의 내비게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리샛의 내비게이션은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및 IOC 관계자의 지원차량에 장착된다. 중국 내비게이션으로서는 최초로 듀얼 DMB를 지원하고, 중국 교통방송의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면상에 올림픽 및 정부 정보에 관한 메뉴가 나올 예정으로 베이징 올림픽 차량에 특화했다.
프리샛은 향후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 거점지역에 지점을 설치해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충기 프리샛 사장은 “베이징올림픽 공급으로 세계인이 프리샛의 내비게이션을 보게 될 것”이라며,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비게이션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