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스아이티와 500억원 투자협약 체결

 소프트웨어(SW) 및 자동제어 솔루션 개발업체 에스아이티(대표 조영기 www.sithome.com)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남 대불산업단지에 산업용 컨트롤 SW인력양성센터 및 유틸리티 통합 관제시스템 장비양산체제를 구축한다. 에스아이티는 2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동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삼성전자·LG전자·GM 등에 유틸리티 통합감시·제어시스템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조선과 항만, 석유화학, 제철, 빌딩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전남지역 투자를 결정했다.

 전남도는 유틸리티 통합관제시스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IT산업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