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MSO를 비롯, 개별 SO와도 전략적 제휴를 꾸준하게 늘릴 계획이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이 수립한 VoIP 서비스 가입자 목표치는 100만명이다.
한국케이블텔레콤은 특정 케이블TV사업자 가입자 간 VoIP 무료 통화를 넘어 다른 케이블TV사업자 가입자와의 통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VoIP 무료 통화가 케이블TV 가입자 전체로 확대 적용되는 것이다.
상반기로 예정된 VoIP 번호이동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케이블TV사업자의 인터넷전화 가입자 유치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이블TV사업자는 지역 밀착형 매체라는 점을 이용, 지역성이 가미된 VoIP 부가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1월 VoIP를 선보인 CJ케이블넷이 한 달여 만에 2월부터 서비스 지역을 서울 양천구를 비롯한 10개 권역으로 확대했고 HCN은 국내 MSO 가운데 처음으로 3월부터 전체 권역에서 VoIP 상용 서비스에 돌입하는 등 VoIP 서비스 커버리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케이블TV사업자별로는 티브로드가 가장 많은 20만 VoIP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CJ케이블넷과 씨앤앰은 각각 5만, HCN 4만5000, 큐릭스가 3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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