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e러닝 사업 진출

 인켈(대표 조성수)이 e러닝(e-Learning) 사업에 진출한다. 회사는 AV전문업체의 역량을 발휘, 앰프 성능을 향상한 전자교탁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서 문제로 지적된 하울링(소음)을 개선하고, 강의 내용이 명료하게 전달되는 회로(Parametric EQ)를 적용했다. 타블렛 모니터와 컨트롤러를 갖추고 옵션으로 700㎒ 무선 마이크시스템을 구성해 강의 시에 이동이 많은 강의자의 편의를 높였다.

회사는 2012년부터 교육현장에 전자 교과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전자교탁·칠판 등 관련 시장이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7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제11회 교육정보화 종합전시회(에듀엑스포 2008)에 참가해 물품을 공개한다. 최근 출시한 DMB 전자사전 뮤디(Mu.D)와 와이파이폰 도킹(docking) 시스템, 교실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카세트를 함께 전시한다.

차윤주기자@전자신문,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