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고를 때 남자는 ‘쏘나타’를, 여성은 ‘아반떼’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대표 박주만)은 자사 중고차정보사이트인 옥션모터스(motors.auction.co.kr)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9673명의 네티즌을 상대로 중고차 이용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남자 응답자 중 19.8%가 쏘나타를, 여성 응답자는 16.8%가 아반떼를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꼽았다. 남성은 쏘나타에 이어 아반떼(17.5%)와 그랜저(13.4%)를, 여성은 아반떼에 이어 SM5(16.6%)와 쏘나타(16.5%) 선호한다고 답했다. 희망하는 중고차 가격대는 500만∼1000만원(45%), 1000만원∼1500만원(22%), 500만원 이하(20%)로 나타났다.
옥션 측은 이번 조사는 옥션모터스에 매물로 가장 많이 올라와 있는 중고 승용차 브랜드 9개를 대상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옥션은 오는 31일까지 ‘내 중고차 시세 알아보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