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삼성스토리지테크놀러지(대표 황인섭)는 저소음·고배속으로 DVD를 기록할 수 있는 슈퍼 멀티 기록기기 ‘SH-223·사진’을 25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DVD±R 22배속 기록을 지원하며, DVD+R 듀얼레이어 16배속, DVD-R 듀얼레이어 12배속, DVD-RAM 12배속, DVD+RW 8배속과 DVD-RW 6배속으로 기록할 수 있다. 22배속 기록기기를 이용하면 4.7GB DVD 한 장을 기록하는데 평균 4분30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DVD-RAM의 경우 평균 12분으로 20배속 제품에 비해 약 30% 정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드라이브 내부 형상 변경을 통해 DVD 기록시 발생하는 소음을 기존 드라이브보다 약 10% 정도 줄였다.
황인섭 사장은 “소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PC나 주변기기 구입시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신제품은 세계 최고 배속인 22배속을 실현하면서 소음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둔 제품으로 앞으로도 소음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